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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섬기는 리더쉽 '겸손'[총회신문 게재]

  이상철목사 (http://fgkd.org)

Date : 2011-06-08 오전 10:00:53 read : 1884 vote : 2 


 
 겸손(謙遜)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대할 때에 거만하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자기 몸을 낮이다. 오늘날 사회에서 환영 받는 리더는 이렇게 예의바르고 남을 섬길 줄 아는 사람이다. MB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취임사에서 선언했듯 우리는 지금 섬기는 대통령을 가진 자랑스러운 국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어느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가 국민을 섬기겠다고 공언한 이가 있는가 말이다. 그러나 지난 임기초기 국민들은 그 섬기려는 대통령을 향해서 촛불을 지켜들고 항거하며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으로 그렇게 섬기는 리더십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흔히 섬기는 리더십에서 제기되는 혼란이 하나 있다. 섬기는 리더십은 마냥 종의 모습으로 남을 섬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종이 종으로서 윗사람을 섬기는 것이 섬기는 리더십이 아니다. 겸손이 중요한 덕목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섬기는 리더십의 핵심은 아닌 것이다. 리더는 권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국제로타리(RI : Rotary International)클럽의 리더십 핵심은 감동을 준다, 경청한다, 잘못을 바로 잡는다, 고양시킨다, 일으켜 세운다, 대화한다, 치유한다, 받는다, 준다, 길을 밝힌다라고 한다.
 감동을 주기 위해 경청하고 대화해야 하지만 근본적인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리더의 권위가 세워져야 치유가 가능한 법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인 헨리 나우웬은 그의 저서에서 크리스천 리더십은 권위와 통제의 리더십이 아니라 섬김과 겸손의 리더십이며 가진 것을 움켜쥐는 리더십이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누는 리더십, 바로 예수님의 리더십이다! 라고 쓴바가 있다. 그러나 헨리가 놓친 것이 있다면, 바로 예수님도 권위를 가지고 계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섬기는 리더십 또한 커다란 권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섬기는 리더십은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권위를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안 해주고 하는 세상 적 판단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 앞에 선 진실 된 구도자라면, 예수님이 주신 비전에 감동되어 있다면, 그 사명에 가슴 벅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권위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리더십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목회자의 권위는 어떻게 세워지는가?
 
 목회자의 권위는 교회의 성장과 직결된다. 바꾸어 말하면 교회는 목회자에 의해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희석되고 약해진다면 교회는 존속될 수가 없다.
 
 장로회 교회이든, 감리교 교회이든, 순복음 교회이든, 성결교 교회이든지 목회자의 권위가 약해진 교회는 올바르게 세워 질 수가 없다고 나는 믿는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교회의 리더십이 바로 이해되지 못한데서 발생되는 고질병이다.
교회의 주인이 누가되어야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의 권위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법정에서 목사가 목사를, 장로가 목사를, 성도가 목사를 상대로 고소(告訴)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작금의 추태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놓여 있다.
 
 80년대의 큰 부흥이 한국교회를 지나가고 지금 한국교회는 성장을 멈춘지 오래이다. 교회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지경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 어느 통계조사에 의하면 성도의 수가 400만이나 줄었다고 한다. 1200만 성도를 자랑하든 한국교회의 현주소는 이제 800만이라는 초라한 수가 말해주듯 수평이동을 성장이라고 자랑하는 교회나 그것을 세미나로 컨퍼런스하며 과대 포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회 얼굴이다. 부끄럽고 회개한다.
 호주의 한 한인 목회자가 쓴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교회 비판(박스북스 펴냄)에서 그는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가 목사가 아니라면 여느 안티기독교인들이 하는 말과 같아 보여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한국교회의 리더십에 대해 한마디 했다.“‘내가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라는 식으로 교인들을 자신의 소유물이나 종으로 취급하는 목사, ‘우리 교회가 좋아라거나 우리 목사님이 좋아라는 식의 가사를 가진 유치하기 짝이 없는 교회 찬양가사 등은 모두 배타의식에 젖어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한국교회의 수평이동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다. 버스를 이용하거나 TV설교방송을 통해 다른 지역 교인들을 끌어오는 대형교회들이 자기들이 알아서 몰려오는데 어떻게 돌아가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변명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교회관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판 받아야 한다라고 적고 있다.
  가면 갈수록 부익부 빈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이 가슴 아파 쓴 책이라 치부하려 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어찌 이토록 조국교회가 사회뿐만 아니라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의 비판을 들어야하나 싶어 희소()만 나온다.
지금이야말로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목회자는 목회자다워야 할 때이다.
집안에 아버지의 권위가 바로 서 있으면 어찌 담벼락 넘어 큰소리가 나가겠는가?
나는 개척교회를 시작으로 목회를 경험하였다. 목회자가 뜨거운 열정과 소명에 불탈 때 성도들의 만족감은 충만하여 지는 것을 느꼈다. 목회자가 목회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할 때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을 경험했다.
 
 초대교회 사도들의 목회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의 세우심 아래 있었다. 그들은 기도와 말씀 전파에만 전무하였고 교회는 날마다 부흥 성장하였다. 교회는 사회에 영향력을 나타내었고 교회는 사회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우리 한국교회의 초대교회시절은 어떠했나? 1%도 되지 않은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회전반의 기준이 되었었다. 목사의 섬김과 헌신을 보고 성도는 고개를 숙였고 무릎을 꿇었다.
섬기는 리더십은 이렇게 조국교회의 기초가 되었었다.
 
 브하그완은 겸손에 대해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를 세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이야말로 목회자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참된 겸손이 강단으로부터 흘러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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