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경동교회 입니다.
회원가입




 
 
  제목 : 시대적 요구를 수용할 장인정신 [기독교 신문 정론에 기고]

  이상철목사 (http://fgkd.org)

Date : 2011-08-27 오전 10:12:23 read : 2151 vote : 2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시대적 요구를 수용할 장인정신 
 
 
이상철 목사(순복음경동교회)
 
  먼저 장로교단 창립 100주년을 앞둔 해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모든 리더쉽에 역사적 책임과 장인(匠人)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리고 싶다.
 장인이라 함은 적어도 한 일에 오랜 세월 정열을 솟아 부은 자를 일컫는 말이 아니겠는가! 교단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대로 조직의 일원으로 수고한 많은 분들을 우리는 장인(匠人)으로 불러 주어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시대엔 장인이 필요한듯하다. 장인의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깨어 있는 눈으로 자신과 자신의 일, 그리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장인이다.
단순히 기술만 가졌다고 장인이 되는 게 아니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내는 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인은 한 개인의 성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끌고 가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장인을 사람들은 그리워하는지 모르겠다.
어느 책에 보니 '장인이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진 자가 시대의 주류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 감각을 지켜나갈 수 있기 때문일 게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시대착오로 결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앉고 마는 것이다.
 
  삼국지엔 출중한 인물들이 많다. 특히 주인공들 중에 조조의 리더쉽은 그 장인의 정신을 대표한다고 본다. 당시는 좋은 인재들이 좋은 주인을 찾아 천하를 떠돌던 시기였다. 주인들의 됨됨이와 그릇을 보고 사람들이 모이던 시대였다. 조조는 평소 모든 것을 기획하고 부하들이 능력을 발휘 할 충분한 기회와 권한을 주고 무섭게 결과를 챙겼다고 한다.
조조는 평생 30여번의 크고 작은 전쟁을 치루었는데, 대부분 승리로 이끌었으며 진 전쟁에서는 패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다음번의 전쟁에 승리의 자산을 삼았다 한다.
이것이 조조의 리더쉽이 탁월한 이유였다. 사람들에게 포용과 기회를, 실패 앞에선 시행착오를 통해서 발전된 전략을 얻었다.
다가오는 새로운 총회의 리더쉽에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시대 앞에 시행착오를 더 이상 거치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날 교회를 향한 외부의 비난을 듣노라면 더 이상 교회는 세상의 기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염려와 한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단의 목회자로서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비판론에 함구 할 수밖에 없음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어릴 적 장로교에서 신앙생활을 배울 때에 늘 상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가르침을 받곤 했었다. 장로교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사분오열로 나누어져 있는 모든 교회와 교단은 무엇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스스로를 돌아 볼 때인 것이다.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사제들과 교황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와 동일시되던 때에 그 참혹한 중세 카톨릭의 칼부림을 향해 모든 영광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는 것이 개신교의 정신이었던 것이다. 개인의 영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리더쉽이 세워지길 바란다.
한국교회의 당면 문제는 교단의 연합과 교회의 일치에 있다. 또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누누이 말해도 부족할 것이 없다. 지난 세월 장로교는 우리나라에 최대의 수적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내면으로는 어떤 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개 교회중심의 팽창주의와 사회의 정치적인 색깔론에 휩싸여 있고, 목사는 명예욕에 사로잡힌 욕심쟁이 옹고집할아버지모양 추태를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또 물질만능주의라는 세상적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한 교단뿐이겠는가?
지금 한국교회는 지나친 낙관론의 시대를 지나 심한 정체의 비관론이 자리 잡고 있다. 교회성장은 수평적인 이동이 대부분이었고 성령의 역사하심은 약해지고 있다.
무엇이 이러한 난관을 타계 할 수 있을까?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교회들의 대부분은 이기적인 개교회중심주의 혹은 교회팽창주의 등에서 벗어나, 회중들이 전통적 형식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예배를 통해 얻은 뜨거운 은혜를 개인의 내부에만 간직하지 않고, 이 같은 감격으로부터 새로운 힘을 얻게 돼 자연스럽게 이웃 사랑으로 일컬어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쪽으로 온갖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회들이라는 점이다.
12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교회가 이제는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아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장인(匠人) 정신이 필요한 이유이다.
새로운 총회의 리더쉽은 이러한 많은 세상의 필요를 교회가 충족 시켜주는 지혜로운 리더쉽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이제 장로교 총회는 세상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단으로 그 규모로서 장자교단의 모범을 한국교회 앞에 보여 주어야 되리라 기대해 본다.
 
 
작성자   
이메일  비밀번호 
 

3512

35

하나님, 감사합니다[기독교 신문 추수감사절 기고]...

2013/11/09

이상철목사

2183

2

34

화목[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

2013/10/11

이상철목사

2021

2

33

정직[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

2013/10/11

이상철목사

2036

2

32

월간누가선교회와 인터넷신문의 발간을 축하하며...

2012/08/24

이상철목사

2289

2

31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기독신문 기고]

2012/08/23

이상철목사

1668

2

30

“기도는 사람을 크게 만듭니다” [기독교신문 기고]...

2012/02/07

이상철목사

1710

2

29

떡 국

2012/01/31

이상철목사

1725

2

28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해를

2011/12/29

이상철목사

1499

2

27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

2011/12/29

이상철목사

1466

2

26

심은대로 거두리라

2011/12/10

이상철목사

1562

2

25

전도

2011/11/09

이상철목사

1474

2

24

다윗이 받은 축복비결 [사무엘하 7장 8~17절] 설교원고...

2011/09/30

이상철목사

1744

2

23

우리교회 금요심야기도회

2011/09/16

이상철목사

1758

2

22

"야곱을 통해 얻는 성공법칙" 2 설교원고

2011/09/15

이상철목사

1586

2

21

"야곱을 통해 얻는 성공법칙" 설교원고

2011/09/07

이상철목사

1648

2

시대적 요구를 수용할 장인정신 [기독교 신문 정론에 기고]...

2011/08/27

이상철목사

2152

2

19

청국장

2011/08/12

이상철목사

1584

2

18

안심하라

2011/07/09

이상철목사

1673

2

17

세계 최고가 되자 -스티브 잡스(Steve Paul Jobs) 따...

2011/06/08

이상철목사

1795

2

16

섬기는 리더쉽 '겸손'[총회신문 게재]

2011/06/08

이상철목사

1884

2

 1 [2]

      

© 2001 ComHana.com All rights reserved./skin by comh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