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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기독신문 기고]

  이상철목사 (http://fgkd.org)

Date : 2012-08-23 오전 9:58:28 read : 1668 vote : 2 


한국교회의 등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장로교단은 올 해로 총회 설립100주년을 맞았다. 지나온 100년 동안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세월을 보내온 장로교단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 오실 그날까지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으로 더욱 조국교회와 민족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해 사명을 다하는 총회가 되어주기를 당부 드리고 싶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장로교 4개 교단 총회가 모인 이후부터 장로교 내에 새로운 연합에 대한 분위기들이 조성되고 있음에 환영을 표한다. 교단 분리의 세월만큼이나 멀어진 이질감은 사실상 신학적 이유나 누구의 책임을 떠나 우리 민족역사의 아픔으로 볼 수 있다. 조선말 유교사회의 당파싸움, 유교적 율법주의, 불교적 타계사상, 도교와 선교(仙敎)의 자연주의와 신비주의, 그리고 개인과 가정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샤머니즘적 축복사상, 소수집단의 족벌학벌 등의 이기주의, 교권과 이권문제, 지역감정 등의 비신학적인 이유가 그 밑에 깔려 있음 인지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의 비본질적인 요소들로 인한 분열들을 이제는 직시하고 과감히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에 바탕을 둔 일치를 추구해야 한다.
곧 복음주의에 입각한 장로교 교리의 신앙적 진리와 보수신앙은 비본질적 현안의 문제들을 타계하고 극복 할 수 있는 강력한 원심력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사람들을 미혹하는 수많은 이단의 사조들로부터 성도들을 지켜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우리 교회들에게 있는 것이기에 더욱 과감히 나서야 하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로부터 말할 수 없는 빈축을 받고 있다. 교회들이 사회법정에 서고, 공영방송들의 기독교 폄훼 보도와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기독교 정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하다.
종교는 남을 살리기 위하여 평생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게 만들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남을 죽이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게 만들 수도 있다.
이제 주님의 사역처럼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죽이기는 쉽지만 살리기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종교적 이유로 폭탄을 가슴에 안고 스스로 만 죽을 뿐 아니라 다른 이의 생명도 하찮게 여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외출할 때 얼굴을 가린다. 종교적 가치관으로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수혈과 군복무마저 거절한다.
어떻게 이러한 신조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사람을 살 릴 수 있는 것은 종교적 교리도 율법적 기준도 아닌 성령에 의한 역사임을 믿기에 초대교회의 원색적 복음사역으로 다시 한국교회들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100년을 맞은 장로교단도 이제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전도에 모든 열정을 쏟는 교회들이 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지금 한국교회는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성장위주에서 이제는 성도들의 성숙에 중점을 두는 대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이유는 성장하여 무성한 나무는 되었으나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지금의 무성한 무화과나무의 모습에서 벗어나 성숙의 열매를 맺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한 리서치 기관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었는데,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한다. 그 조사의 결과는 이렇다. 한국교회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7.6% 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자는, 절반에 가까운 48.4%에 달했다. 너무도 통탄 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120여 년 전 1%의 성도가 사회의 절대다수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던 시기를 다시 회복해야 할 때이다. 이제 모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섬김과 나눔, 정의와 낮아짐으로 사회를 향해 나아 갈 때 한국사회로부터 상실되었던 신뢰가 회복될 뿐 아니라. 전도의 문도 활짝 열릴 것이 분명하다.
이제 장로교 총회는 진일보(進一步)하여, 그 잃어버린 기독교 역사의 찬란한 영광을 함께 회복해야 할 중차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한국교회의 등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상철 목사/순복음경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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